모든 시민은 기자다

대전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

등록|2008.06.02 18:16 수정|2008.06.02 18:16
대전광역시 시내버스 노사가 파업 없이 2008년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이들은 지난 30일 밤 11시 2008년도 임금협정을 타결하고 무파업 선언과 함께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 서윤석 버스조합 이사장과 윤석만 노조 위원장은 지난해 11일간의 장기간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면서, 시내버스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노사가 한걸음씩 양보에 양보를 거듭한 끝에 2008년도 운수종사자 임금을 시급 기준 2%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운수종사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3년간 지급해왔던 복지기금의 기한을 2013년까지 5년간 연장하여 연 3억 원씩 총 1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복지기금의 재원은 시내버스 광고 수입금에서 지원하며 장학금 지원, 친절 기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운수종사자의 후생복지를 위해 사용키로 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