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지?"
뮤지컬 <백설공주>, 6일 우송예술회관서 3차례 공연
▲ 뮤지컬 백설공주그동안 만화나 동화속에서만 들었던 백설공주가 화면 밖으로 나왔다. 뮤지컬 백설공주가 현충일이었던 6일 우송예술회관에서 3차례 걸쳐 공연이 펼쳐졌다. ⓒ 김동이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어린 아이들의 입에서 터져 나온 말이다. 공연시간은 비록 한 시간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린 아이들은 공연 내내 세상에서 제일 예뻐지기를 바라며 백설공주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만드는 욕심 많은 나쁜 마녀의 만행(?)에 야유를 보냈다.
▲ 거울아~거울아~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지? 왕비로 변한 마녀가 마법의 거울에게 주문을 외우고 있다. ⓒ 김동이
▲ 뮤지컬 백설공주뮤지컬 백설공주의 한 장면. ⓒ 김동이
잔뜩 찌푸린 흐린 날씨 속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공연장을 찾아 와 동화속 주인공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그리고 백마 탄 왕자와 왕비로 변한 마녀를 만났다.
▲ 백설공주 주인공들백설공주를 비롯해 백마탄 왕자, 일곱난장이, 왕비 등 뮤지컬 백설공주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김동이
▲ 공연이 끝난 후뮤지컬이 끝난 후에 같이 공연을 관람했던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맨 오른쪽이 김영애(9세) 어린이의 모습. ⓒ 김동이
▲ 주인공들과 함께공연이 끝난 후 주인공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아이들이 줄을 서고 있다. ⓒ 김동이
점차 대전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우송예술회관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버블버블 공연 및 체험쇼 등 앞으로도 많은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해놓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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