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G-06삼두회장터에서 즉석 인절미도 참석객들에게 나누어 준다 ⓒ 나영수
▲ IMG-01성호이익 숭모제 ⓒ 나영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짜인 이 문화제는 시민들에게 쉽게 실학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13회를 개최하는 동안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성장하였다.
성호이익(1681년~1763년) 선생은 안산이 본향으로 80평생 관직을 거부하며 국가와 사회가 가야 할 올바른 주장을 서슴지 않았으며, 특히 과거제도와 관제의 모순을 정확히 지적하였고, 지식인이 사회참여에 대한 의무와 방법론을 제창하였다. ‘농사와 선비는 하나’ 임을 주장하고 선비도 농사를 지어야 함을 설파하며 콩을 위시한 몇 가지 작목이 노인은 물론 국가적 부에 끼칠 영향을 정확히 설파하였다.
▲ IMG-02안산시장을 비롯하여 안산유도회 및 여주이씨 관련인들이 참여한 ‘숭모제’ ⓒ 나영수
▲ IMG-03이익성생이 권장한 콩으로 만든 먹거리를 제공한다 ⓒ 나영수
‘동북공정’에 대하여, 조선의 상고사로부터 자료를 도출하고 윤관장군과 서희 등이 체결한 국가간 약정서와 경계를 명확하게 하는 논문을 썼다. 또한, 독도에 대하여, 이익 선생과 같은 연대를 산 안용복 선생이 백기주 태수(현재의 시네마 현)에게 문서로 독도가 조선땅임을 증명한 사실을 논증하였다.
또한 성호의 실학은 300년 후에 이루어진 시화방조제를 제안하는 시를 썼고, 버려진 습지에 땅을 일구어 빈농에게 논아주어 생계터전이 되게 하고 나라의 부에 도움되는 사업임을 강조하였다.
성호공원 내의 성호기념관은 6명의 해설사들이 대기하며 실학과 이익선생의 민족주체성에 대한 해설을 하며, 지하 층에서는 어린이들의 실학체험학습장이 있어 가족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원 내 야외무대와 경마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며 ▲ 부채 그려주기 ▲ 말 타보기 ▲투호놀이 등이 준비되어 축제의 흥을 한껏 돋구고 있다.
▲ IMG-04무료 부채그러주기 ⓒ 나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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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원 415-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