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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철거하지만 우리는 다시 세운다'

시청 앞 광우병 쇠고기 시민단체 천막 철거 현장

등록|2008.06.27 22:00 수정|2008.06.27 22:00
27일 오후 3시경부터 시작된 경찰과 용역직원들의 강제철거는 4시 반경에 다 끝이 났고 전경들도 철수했지만 5시 10분경에 다시 '안티 이명박 카페'의 천막이 설치되었다. 민주노총 조합원 500여 명은 여전히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며 시청앞 광장을 지키고 있고 천막이 철거된 이후에도 여전히 방송을 하고 있던 라디오21 직원들과 의료지원단원들도 다시 천막이 오기를 기다리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이들의 천막도 곧 다시 세워질 예정이다.   

▲ 시청앞 광장에 설치되어 있던 광우병쇠고기를 소재로한 조형물이 강제철거당하고 있다. ⓒ 문성식

▲ 시청앞 광장 한쪽벽면 좌측면은 아직도 시민들이 손으로 쓴 광우병쇠고기 반대 손팻말들이 붙어있다. ⓒ 문성식

▲ 시청앞 광장 한쪽벽면 우측편에 있던 천막들과 손팻말들은 다 철거된 상태 ⓒ 문성식

▲ 의료지원단의 천막도 철거된 상태이지만 의료지원단원들은 여전히 현장을 지키고 있다 ⓒ 문성식

▲ 한 시민단체의 천막이 철거되고 난후 바닥엔 돗자리와 스티로폼, 손팻말들이 어지럽게 뒹굴고 있다. ⓒ 문성식

▲ 시청앞 광장의 천막들중 거의 마지막으로 철거된 라디오21은 천막이 철거되고 나서도 5시경까지 계속 현장 방송을 이어나갔다 ⓒ 문성식

▲ 모든 천막이 다 철거되었지만 안티이명박카페에서 바로 다시 천막을 새로 세웠다. ⓒ 문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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