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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추락 사망사고 현장에 가보니...

[현장출동] 분당 이마트 매점 앞... 부러진 나무, 구멍뚫린 외벽 당시 처참함 보여줘

등록|2008.06.27 22:14 수정|2008.06.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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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이마트 자동차 추락 현장 ⓒ 윤태


지난 26일 밤, 주차장 4층에서 승용차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한 성남 정자동 이마트 현장. 27일 오후 2시경 현장을 찾았다.

5층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목은 차단됐고 평소보다 훨씬 많은 직원들이 나와 주차 안내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주위를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은 구멍난 주차장 외벽으로 쏠렸다. 천으로 구멍을 가려놨지만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당시의 처참한 모습이 더욱 선명하게 비쳤다.

현장에서 만난 분당 이마트 환경팀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차가 뚫고 나온 곳은 차가 다니는 통로가 아닌데 이해할 수 없다"라며 "아직 경찰 수사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급발진 사고로 외벽을 뚫고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경찰이 운전 부주의나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고 보도했다.

▲ 승용차가 외벽을 뚫고 나온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 윤태

▲ 멀리서 바라본 모습, 당시의 처참함이 느껴진다. ⓒ 윤태


덧붙이는 글 티스토리 블로그에 동시에 송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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