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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책임자는 방학이 무섭다"

[사진] 시청앞 광장에서 만난 시민의 목소리

등록|2008.07.02 21:43 수정|2008.07.02 21:43
지금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이 피켓들은 사라졌습니다. 왜 철거했는지 그 근거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6월 30일 시국 미사에 갔더니 벽에는 아무것도 없더군요. 시청 앞 광장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많은 이들의 자신의 생각을 쏟아내는 광장, 그 자체였습니다. 8살 꼬마부터 할아버지들까지 자신의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이  피켓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6월 24일자 시청앞에서 만난 시민의 목소리입니다.   

시민의 목소리시민의 목소리 ⓒ 이영미

지금은 철거되었지만, 6월 24일만 해도 이렇게 시청앞 광장은 시민들 목소리가 가득했습니다.  

투표안한 내가 죽일놈시민의 목소리 ⓒ 이영미

님만이 이렇게 후회하는 거 아니니까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대신 다시 힘을 합치면 되겠지요.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시민의 목소리 ⓒ 이영미

어린 아이를 둔 어머니의 절박한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무서운 말...시민의 목소리 ⓒ 이영미

서울시청 광장 책임자는 방학이 무서울 겁니다.  

장마 끝나면시민의 목소리 ⓒ 이영미

장마 끝나기 기다리는 사람. 해수욕장. 비키니 장사. 그리고 또 우리 모두.  

내 인생의 실수시민의 목소리 ⓒ 이영미

           

꼬마의 분노시민의 목소리 ⓒ 이영미

8살 꼬마의 분노. 똥꼬라니! 이렇게 심한 욕을! 8살에게 똥꼬는 치명적인 욕이랍니다.

음주각서시민의 목소리 ⓒ 이영미

부인께서 음주가 과하신가 봐요.

2mb 가든시민의 목소리 ⓒ 이영미

메뉴가 풍부한 2MB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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