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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원에 정규시즌 첫 패배 안겨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 대전 1-0 수원

등록|2008.07.14 13:57 수정|2008.07.14 17:42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 대전시티즌 대 수원삼성블루윙즈 경기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3일 저녁 7:30에 시작되었다.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11연승을 기록한 수원을 맞서 싸우는 대전시티즌은 11위에 쳐진 상태에서 고전분투하며 후반기 리그를 치르고 있다.

주로 신예들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해 후반기 리그에서 선전을 약속한 김호 감독은, 골결정력 부재와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 집중력 결여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수원을 눌러 수원에 올시즌 정규리그 첫 패배를 안기는 동시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승점 챙기기 전략에 성공했다.

후반 85분에 골을 기록한 에릭 선수는 교체선수로 왼쪽 공격수 역할을 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에릭 선수를 오른쪽 날개 공격수 자리로 이동시키는 전술을 지시했다. 그 결과 부산에서 이적한 한재웅 선수의 도움을 받은 에릭 선수가 결승골을 기록하여 승리에 대한 갈증을 깔끔히 해소했다. 김호 감독의 새로운 조합이 일궈낸 쾌거다.

경기 주요 장면들이다.

이다해시축 순서를 기다리며 팬들에게 인사한다 ⓒ 김광모

김호 감독, 대전 명예시민되다박성효 대전시장은 김호 감독에게 명예시민패를 증정한다. 부임 1년인데 5연승 기록 및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념하여. ⓒ 김광모

이다해시축하고 팬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답례한다 ⓒ 김광모

고종수 선수 드리볼 질주상대 선수가 손을 쓰며 저지하고자 한다 ⓒ 김광모

공중볼 다툼전반 초반 수원이 대전을 세차게 몰아붙인다. ⓒ 김광모

김형일 선수온 몸을 날려 헤딩하여 공을 거둬낸다. ⓒ 김광모

우승제선수와 에두선수우승제 선수가 에두 선수를 문전에서 철저하게 방어한다 ⓒ 김광모

고종수 선수제 기량을 찾아가는 고종수 선수가 온 몸을 날리는 태클로 김대의 선수의 드리볼을 막는다 ⓒ 김광모

대전이 가는 길이 역사다대전시티즌 서포터즈의 열띤 응원전 ⓒ 김광모

김형일 선수에두의 슛이 김형일 선수의 발에 맞아 굴절되어 골대를 맞춘다. ⓒ 김광모

김형일 선수공중전의 대명사이다. 공에 대한 집중력을 과시한다. ⓒ 김광모

양팀 주장의 맞대결수원의 송종국 선수와 대전의 고종수 선수가 맞대결한다 ⓒ 김광모

에릭, 결승록 기록한재웅 선수의 완벽한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기록한 에릭 선수를 동료선수들이 축하한다 ⓒ 김광모

김호 감독대전시티즌의 새로운 역사 만들기를 주도하는 명장 김호 감독의 여유로운 미소. ⓒ 김광모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466772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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