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대전지법, 시의장선거 투표함 현장검증

등록|2008.07.30 07:24 수정|2008.07.30 07:24
대전지법 민사4단독 강두례 판사는 2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대전시의회 의장선거 투표함 증거보전신청에 따른 현장검증을 벌였다.

강 판사는 이날 의장선거 1차와 2차 투표함에서 각 19장씩, 모두 38장의 투표용지 뒷면에 감표위원 2명 중 1명씩의 도장이 찍혀 있는 투표용지를 확인했다.

대전시의회는 지난 8일 열린 본회의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19명의 의원 가운데 10표를 획득한 김남욱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이상태 의원 등 8명은 김 의장을 지지하는 감표위원들이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을 때 이탈표를 막기 위해 일정한 곳에 표시를 남겨 비밀투표 및 무기명투표 규정을 어겼다며 지난 21일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을 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