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안골항 해상에서도 기름유출 사고 발생
안골항 앞바다 오염, 해경 긴급 방제작업
▲ 안골항 해상오염 ⓒ 김성삼
진해시 안골동 웅천대교와 안골동 수로 사이에 위치한 안골항에서 선박 연료보조 탱크 기름 유출로 이 일대 해상이 오염이 되는 사건이 발생,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부산해경 용원파출소(소장 황병화 경감)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10분께 506동해호 기관장 남모씨(51)가 선박 연료탱크에 기름을 주입하던 중 벙커A 100리터 가량이 유출되어 안골항 앞 해상 3~400여 미터가 오염 되었다는 것.
부산해경 용원파출소 황병화 소장은 "바다는 한 번 오염되면 원상회복 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린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기름을 유출한 506동해호 기관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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