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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백골단 해체' 경찰서 앞 동시다발 1인 시위

등록|2008.08.11 17:06 수정|2008.08.11 17:06

어청수 경찰철장 파면! 백골단 해체! 전국동시다발 1인시위민주노동당 인천시당 부평지역위 김상용(41) 조직위원장이 부평경찰서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 ⓒ 이정민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8월11일 오후12시부터 1시까지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백골단해체 인천지역 경찰서 앞 전국동시다발 1인시위"를 기획하였고, 이에 부평지역위 안창현 사무국장과 김상용 조직위원장은 부평경찰서 정문앞에서 1시간씩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

이번 1인시위는 인천시경,삼산서,계양서,중부서,부평서,남부서,연수서,서부서,남동서에서 동시다발로 열렸고 최근 촛불집회 과정에서 과잉 폭력진압과 검거성과급제도 도입 시도 등으로 물의를 빚은 어청수 경찰청장에 대한 파면을 요구하였다.

또한 1인시위에 이어 오는 13일 오후 5시 남동구에 위치한 구월동 로데오거리 앞에서 ‘어청수 파면! 백골단 해체!’를 위한 국민청원운동을 전개할 계획이고,.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이날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30만 명 서명을 목표로 8월말 임시국회에 청원해 어청수 경찰청장의 파면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당은 "경찰은 지금까지 부상자 2300여 명, 불법체포 1100여 명, 물대포, 압수수색, 불법연행, 시민폭행, 백골단 창설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며 "18대 국회는 경찰 폭력을 진두지휘한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전개되는 전국동시다발 1인시위는 서울의 경찰청 앞과 31개 경찰서, 경기도 35개, 인천 9개, 부산 15개, 울산 5개, 전남 21개, 대구 9개 등 전국의 경찰청과 경찰서 앞에서 동시에 개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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