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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작물 심어 사료비 아끼세요"

등록|2008.08.22 09:46 수정|2008.08.22 09:46
“사료 작물 심어 사료비 아끼세요.”

최근 사료값 인상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남농업기술원은 소사육 농가에서 주로 활용하는 사료작물인 호맥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자운영 등의 파종적기가 다가옴에 따라 최대한 확대재배가 가능토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귀리와 유채 등 이용도가 높은 조사료 작물의 재배적기는 요즘이기 때문에 늦어도 오는 9월 초순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원은 “초식가축의 경영비 비율은 대략 사료비가 37.8%, 노동력이 35.6%, 상각비 14.4%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경영비의 대부분이 사료비와 노동력에서 차지하고 있어 대체사료 활용을 통한 사료비 절감은 가축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조사료 생산을 통한 양축농가의 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작물의 가을파종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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