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표식을 단 세가락도요. 위 새는 지난 12일에 촬영되었으며, 아래 새는 2년 전인 2006년 8월 21일에 촬영되었다. ⓒ 습지와새들의친구
최근 낙동강 하구에서 주황·노랑·금속의 3개 표식을 단 세가락도요가 발견되었다. 그런데 2년 전에도 같은 표식을 달았던 세가락도요가 발견된 사실이 있어 혹시 같은 새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그런데 같은 단체 다른 회원이 2년 전인 2006년 8월 21일에도 3개 표식을 단 세가락도요를 촬영했다. 이 회원은 "이번에 촬영된 3개 표식을 단 새가 2년 전에 촬영된 새와 동일한 친구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습지와새들의친구 박중록 운영위원장은 "표식은 호주에서 단 것인데, 그 새는 호주에서 낙동강 하구까지 날아온 것"이라며 "2006년에 촬영되었던 새와 이번에 촬영된 새가 같은 새인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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