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paper.cyworld.com/hayeotoon/ ⓒ 최인수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 아주 가끔 비가 내리는 새벽이면, 편지를 적기도 해. 차마 쓰지도 못할 간지러운 말들이 입안에 맴돌고, 결국은 마음만 간지러워지더라. ... 간지러운 말 몇 마디 써줄까? "닿을 듯 말듯 한 강아지풀 앞의 코!" "한여름 모기가 물고 간 발뒤꿈치!" "악당을 잡은 슈퍼히어로의 부르르 떨리는 주먹!" "문제는 다 풀었는데 시험시간은 30분이 남았을 때의 엉덩이!" ... 어때? ^_^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 ---------------------------------------------------------------- 9월 달력 월페이퍼 (1024X768, 1280X1024, 1600X1200) 첨부했어요. ^_^ 올려지지가 않아서, 제 블로그에 올려둘게요.
http://blog.naver.com/sisacartoon/140055233388
▲ [월페이퍼 미리보기]http://paper.cyworld.com/hayeotoon/ ⓒ 최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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