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데파트', 폭파 공법으로 철거
3대 하천 생태복원사업 일환... 30여년의 역사 마감
▲ 중앙데파트(자료사진) ⓒ 대전시
1970년대 대전천 위에 세워져 지난 30여년 동안 대전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중앙데파트'가 오는 10월 8일 폭파공법에 의해 철거된다.
대전시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10월 8일 오후 4시 중앙데파트를 폭파 철거할 예정"이라며 "이날에는 시민들이 이 건물과 관련한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을 고려해 '원도심 재창조 카운트다운(아듀! 중앙데파트)'라는 이름의 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가 목척교 주변 복원의 신호탄으로 작용하고 향후 도심속에 명품공간을 조성, 시민 누구나 자주 찾는 명소를 제공함으로써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한 '목척교 복원사업의 경제적 효과분석' 결과에서도 철거복원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약 1346억원,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약 523억원으로 총 187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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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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