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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신임사장에 '현대맨' 주강수씨 ...노조 반발

등록|2008.09.29 14:49 수정|2008.09.29 14:49
[양영권 기자]한국가스공사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주강수 전 현대자원개발 대표이사 부사장(63)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 신임 사장은 서울대 지질학과를 나와 캐나다 달하우지대학에서 경제지질학 석사학위를, 고려대에서 지질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종합상사 부사장을 거쳐 대한광업진흥공사 고문과 STX 상임고문을 지냈다.

한편 이날 가스공사 주주총회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가스공사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노동조합이 "공모가 변칙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봉쇄해 인근 농협중앙회 서현 지점 강당으로 옮겨 개최됐다. 주 사장 선임안은 주총 시작 10분만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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