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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최진실 죽음? 제발 오보이길 바란다"

최진실 미니홈피에 누리꾼 애도 글 남겨

등록|2008.10.02 10:00 수정|2008.10.02 10:20
인기 탤런트 최진실씨의 죽음이 2일 아침 주요언론들을 통해 속보로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누리꾼들은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한결같이 '잘못된 보도이길 바란다'며 그녀의 죽음을 믿으려 하지 않고 있다.

▲ 최진실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후 수많은 누리꾼들이 고인의 미니홈피를 찾아 애도의 글을 남기며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 최윤석



또한 최진실씨의 미니홈피에는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10만명에 가까운 누리꾼들이 찾아
그녀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최씨의 미니홈피를 찾은 누리꾼들은 최씨의 사망 소식을 "2008년 최악의 뉴스"라며 "빨리 이 잘못된 기사들을 좀 내려달라"며 그녀의 죽음을 전한 뉴스가 제발 오보이길 바라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또한, 메인화면에서 두아이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최진실의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예쁜 아이들을 두고 어떻게 떠날 수 있냐"며 "하늘에서라도 두 아이를 꼭 지켜달라"며 최씨의 죽음을 애도했다.

미니홈피 메인에 올라와 있는 "하늘로 간 호수"의 제목이 마치 죽음을 예언한 것이 아니냐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현재, 최씨의 미니홈피는 수많은 누리꾼들의 접속으로 인해 원활한 접속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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