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대기만 꽂으면 당선? 오만방자하다"
한나라당 울주군수 공천 비난 노동계도 가세
비리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낙마한 전 한나라당 소속 울주군수에 대한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공천후보를 내기로 하자<오마이뉴스 10월 8일자 '한나라당, 울주군수 후보 내기로...야권 "당헌 위배"' >정치권에 이어 노동계도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본부장 하부영)은 9일 논평을 내고 "전략공천이 웬말이냐"면서 "한나라당은 울주군수 보궐선거에 불출마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울산민노총은 또한 엄창섭 울주군수에 이어 최근 윤두환 의원(울산 북구)까지 의원직 박탈에 해당하는 150만원의 벌금형을 울산지법으로부터 선고받은 데 대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또다시 차떼기 비리정당이 된 한나라당"이라고 주장했다.
울산민노총은 "엄창섭 울주군수의 뇌물비리로 보궐선거를 치루게 돼 주민들에게 실망과 불편을 주었다"며 "혈세만 낭비하게 되었는데도 한나당은 반성의 기색도 없이 울주군수 보궐선거에 전략공천을 통해 자리를 지키겠다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의 압도적 승리에 도취되어 부정비리에 대한 울주군민들의 비판의 목소리를 들으려하지 않고 있다"며 "전략공천하면 작대기를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방자함을 보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어 "한나라당이 진정 반성하려면 최소한 울주군수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며 "만약 한나라당이 반성없이 전략공천을 하면서 자리보전에 나서는 뻔뻔함을 보인다면 울주군민들의 준엄한 심판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본부장 하부영)은 9일 논평을 내고 "전략공천이 웬말이냐"면서 "한나라당은 울주군수 보궐선거에 불출마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울산민노총은 "엄창섭 울주군수의 뇌물비리로 보궐선거를 치루게 돼 주민들에게 실망과 불편을 주었다"며 "혈세만 낭비하게 되었는데도 한나당은 반성의 기색도 없이 울주군수 보궐선거에 전략공천을 통해 자리를 지키겠다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의 압도적 승리에 도취되어 부정비리에 대한 울주군민들의 비판의 목소리를 들으려하지 않고 있다"며 "전략공천하면 작대기를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방자함을 보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어 "한나라당이 진정 반성하려면 최소한 울주군수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며 "만약 한나라당이 반성없이 전략공천을 하면서 자리보전에 나서는 뻔뻔함을 보인다면 울주군민들의 준엄한 심판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시사울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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