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국기운동회가 열린 가을날, 참으로 맑았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에 펄럭이는 만국기. ⓒ 김민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운동회가 열렸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노는 소리를 듣는다.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남기면 좋을텐데 학원과 학교, 시험이 전부가 되어버린 듯하여 마음이 아프다.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족쇄를 채우는 어른들은 누구일까?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기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날이었다. 오늘처럼 활기 넘치는 운동장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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