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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우리 등쳐먹고 어물쩍 못 넘어간다"

[현장] 과천청사 앞에서 '쌀직불금 수령 고위공직자 명단 공개' 청구

등록|2008.10.15 12:47 수정|2008.10.15 12:47

▲ 한미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 소속 단체 대표자들이 15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쌀 직불금 불법 수령, 신청 고위공직자 명단 공개와 해임 등 중징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고위 공직자 명단 정보공개 청구를 위해 과천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 권우성


▲ 쌀 직불금 불법수령 및 신청한 고위공직자 명단 공개 및 파면을 촉구하는 농민단체 대표들. ⓒ 권우성



한미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 소속 단체 대표자들이 15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쌀 직불금 불법 수령, 신청 고위공직자 명단 공개와 해임 등 중징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명단 공개 및 중징계, 농지규제 강화, 이봉화 차관을 비롯한 해당 공직자의 사죄 등을 촉구했다.

한미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 소속 단체 대표자들이 15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쌀 직불금 불법 수령, 신청 고위공직자 명단 공개와 해임 등 중징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한 농민단체 대표자들은 "불법으로 쌀 직불금을 수령 또는 신청한 고위공직자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생산비 폭등과 이명박 정부의 저농산물가격 정책으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이 분노하고 경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정부가 되겠다' '기초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어물쩍 넘어갈 경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 한미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 소속 단체 대표자들이 15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쌀 직불금 불법 수령, 신청 고위공직자 명단 공개와 해임 등 중징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권우성


▲ 농민단체 대표들이 고위 공직자 명단 정보공개 청구를 위해 과천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 권우성


▲ 고위 공직자 명단 정보공개 청구를 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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