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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 평생학습 축제', 생태수도 순천에서 열린다

등록|2008.10.15 15:46 수정|2008.10.15 15:46

제7회전국평생학습축제기적의 도서관 1호점의 주인공 대한민국생태도시 순천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국평생학습축제 포스터 ⓒ 윤병하


  “제7회 전국 평생학습 축제”가 오는 10월 17일(금)부터 20일(월)까지 세계적 연안 습지인 순천만을 비롯한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2008 순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국 평생학습 관련 154개 기관․단체․동아리가 참가하며, 예술과 문화, 체험 학습 프로그램, 생애 단계별 경연대회, 학술 행사 등 평생 학습과 관련된 20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태도시를 꿈꾸는 순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갯벌과 갈대, 철새 등 천혜의 자연 자원 보고인 생명의 땅 순천만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을 살린 특색 있는 행사장 구성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전국 평생학습 기관․단체․관계자 등을 비롯한 생애 단계별 계층과 지역 간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네트워크 구축 ▲ 평생학습 마을 구성, 1기관 1홍보관 1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즐기면서 배우는 미래 지향적인 축제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생애 단계별 동아리 경연대회, 전남 과학 축전 학술대회 등 다양한 축제가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평생학습 축제 장소의 다양화로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순천만 갈대 등을 이용한 부스설치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여 관람객에게 순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준비된다.   행사의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인 임백천과 안보라의 사회로 남원시립국악단 등 400여 명의 대규모 예술인이 참여한다. 또 평생학습 도시 순천과 희망의 땅 순천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표현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개막식이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 축제는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단계별 전국 평생 학습 동아리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어린이 영어 동극 경연대회, 팔마 실내 체육관 야외무대에서는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낙안읍성에서는 성인 풍물놀이, 순천만 야외 행사장에서는 실버댄스 경연과 동아리 작품 경연행사가 열린다.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전국의 평생 학습 도시들과 지역 평생 교육 정보 센터가 함께 하는 홍보 체험 마당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성인과 노인 등 생애 단계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된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축제 기간 중에 100여 만 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500여 명의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여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축제를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전국에 알림과 동시에 평생학습 축제가 문화와 역사가 있는 순천에서 열리는 만큼 평생 학습과 함께 생태와 문화의 중요성을 같이 느끼고 갈 수 있는 그런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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