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잦은 짜증과 화를 내는 신경질적인 우리 아이도 혹시 우울증?
2008년 바야흐로 한국 사회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 우울증으로 인한 유명 연예인의 자살 소식이 이어지고, 새로운 정부 출범으로 기대되었던 경제 성장은 계속되는 주가 하락과 환율 급등으로 금융 위기라 불리고 있다.
우리는 갈수록 다변화하고 발전해 가는 사회 속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 속에 노출되어 있다. 일, 사람과의 관계, 자기계발, 재테크, 결혼, 노후준비, 건강관리 등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안되고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할 일들이 투성인 요즘 시대에 우울증 증세는 한번쯤 거쳐갈 만한 감기와도 같은 일로 치부되기도 한다.
한국은 OECD 국가 가운데 자살율 1위 국가로 인구 10만명당 33.4명이 자살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자살원인의 가장 큰 요인은 우울증으로, 갈수록 사회적인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러한 우울증이 성인 뿐만이 아니라, 어린이에게까지 나타나고 있어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해야 한다.
어린이 우울증, 꾸준히 증가
예방하려면 분노부터 제대로 다스릴 줄 알아야
지난 5일 YTN에 따르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장애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19살 이하 환자가 지난 2003년에는 2만 6,000명이었지만, 2005년 3만 3,000명, 지난해에는 4만 6,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는 가족의 우울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블루터치캠페인’을 매년 개최하는 등 갈수록 어린이에게까지 늘어가고 있는 우울증을 막기 위한 사회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갈수록 늘어나는 어린이 우울증의 증상으로는 성적이 갑자기 떨어진다, 안절부절못하거나 행동이 느려지고 말수가 줄어든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이해할 수 없는 과민반응을 보인다, 공포나 불안을 표현한다, 난폭한 행동을 보인다, 신체증상을 호소하지만 신체적 원인을 발견할 수 없다 등이 있다.
그리고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영향과 환경적인 영향 때문에 생겨나는 경우가 많은데, 무엇보다 환경적인 영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적당히 풀어 화를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는 성인과는 달리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것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할 기회가 부족하다. 이러한 현실로 인하여 어린이의 부적응적인 행동 즉 공격성, 집단 따돌림과 또래 폭력, 우울 등을 초래하게 되었다.
또한 이는 더 이상 일부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보편화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므로 분노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하는 문제는 인간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분노는 좌절, 우울, 의존성과 강한 연관성을 가져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으로 표출되기 쉽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가 어린이의 분노 조절 도와줘야
우리는 흔히 말 잘 듣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불평불만 하지 않고 화를 참는 순하거나 순종만 하는 아이가 정서발달상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성인보다 스트레스나 분노 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어린이쉽게 우울증에 빠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로 오는 분노나 화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이 적절한 때에 화를 풀고 분노를 이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정서발달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올바른 분노 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가 분노를 느끼게 된 원인을 찾아야 한다. 갑자기 짜증이나 화부터 내는 아이가 있다면, 화가 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누구 때문에 화를 느끼는지 등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원인을 찾아내도록 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바탕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분노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를 찾아봐야 한다. 이는 처음에는 부모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해결해 보고, 점차 익숙해 지면 아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좋다.
어린이의 화를 다룬 책 발간 눈길
한편 이러한 사회 현상을 대변하듯 ‘어린이의 화’를 주제로 한 책이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바로 <분노 폭발>(한림출판사 발행)이라는 책이다.
강렬한 제목과 빨간 표지에서도 쉽게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이 책은 8명의 아이들이 각각 다른 상황 속에서 느끼게 되는 분노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8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이 마음 속의 분노는 잠재우고 화를 삭이는 나만의 비법을 찾도록 도와준다.
어린이의 정신건강은 평소 부모가 자녀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얼만큼 관심이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아이들의 행동에서 변화가 있거나,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일 때 부모가 충분히 시간을 갖고 자녀와 대화를 하면서 원인을 찾아 해결해 나간다면 갈수록 늘어나는 어린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갈수록 다변화하고 발전해 가는 사회 속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 속에 노출되어 있다. 일, 사람과의 관계, 자기계발, 재테크, 결혼, 노후준비, 건강관리 등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안되고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할 일들이 투성인 요즘 시대에 우울증 증세는 한번쯤 거쳐갈 만한 감기와도 같은 일로 치부되기도 한다.
한국은 OECD 국가 가운데 자살율 1위 국가로 인구 10만명당 33.4명이 자살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자살원인의 가장 큰 요인은 우울증으로, 갈수록 사회적인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러한 우울증이 성인 뿐만이 아니라, 어린이에게까지 나타나고 있어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해야 한다.
예방하려면 분노부터 제대로 다스릴 줄 알아야
지난 5일 YTN에 따르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장애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19살 이하 환자가 지난 2003년에는 2만 6,000명이었지만, 2005년 3만 3,000명, 지난해에는 4만 6,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는 가족의 우울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블루터치캠페인’을 매년 개최하는 등 갈수록 어린이에게까지 늘어가고 있는 우울증을 막기 위한 사회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갈수록 늘어나는 어린이 우울증의 증상으로는 성적이 갑자기 떨어진다, 안절부절못하거나 행동이 느려지고 말수가 줄어든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이해할 수 없는 과민반응을 보인다, 공포나 불안을 표현한다, 난폭한 행동을 보인다, 신체증상을 호소하지만 신체적 원인을 발견할 수 없다 등이 있다.
그리고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영향과 환경적인 영향 때문에 생겨나는 경우가 많은데, 무엇보다 환경적인 영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적당히 풀어 화를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 어린이의 분노 조절 어린이의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분노를 조절할 줄 알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가 나는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그 원인에 알맞은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 한림출판사
어린이는 성인과는 달리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것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할 기회가 부족하다. 이러한 현실로 인하여 어린이의 부적응적인 행동 즉 공격성, 집단 따돌림과 또래 폭력, 우울 등을 초래하게 되었다.
또한 이는 더 이상 일부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보편화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므로 분노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하는 문제는 인간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분노는 좌절, 우울, 의존성과 강한 연관성을 가져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으로 표출되기 쉽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가 어린이의 분노 조절 도와줘야
우리는 흔히 말 잘 듣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불평불만 하지 않고 화를 참는 순하거나 순종만 하는 아이가 정서발달상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성인보다 스트레스나 분노 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어린이쉽게 우울증에 빠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로 오는 분노나 화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이 적절한 때에 화를 풀고 분노를 이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정서발달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올바른 분노 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가 분노를 느끼게 된 원인을 찾아야 한다. 갑자기 짜증이나 화부터 내는 아이가 있다면, 화가 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누구 때문에 화를 느끼는지 등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원인을 찾아내도록 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바탕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분노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를 찾아봐야 한다. 이는 처음에는 부모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해결해 보고, 점차 익숙해 지면 아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좋다.
어린이의 화를 다룬 책 발간 눈길
▲ <분노 폭발> '어린이의 화'를 주제로 한 이 책은 어린이들 스스로 마음속의 분노는 사라지고 화를 삭이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도록 도와준다. ⓒ 한림출판사
강렬한 제목과 빨간 표지에서도 쉽게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이 책은 8명의 아이들이 각각 다른 상황 속에서 느끼게 되는 분노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8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이 마음 속의 분노는 잠재우고 화를 삭이는 나만의 비법을 찾도록 도와준다.
어린이의 정신건강은 평소 부모가 자녀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얼만큼 관심이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아이들의 행동에서 변화가 있거나,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일 때 부모가 충분히 시간을 갖고 자녀와 대화를 하면서 원인을 찾아 해결해 나간다면 갈수록 늘어나는 어린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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