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대전시 주요부서 여성 비율 5대 광역시 중 꼴찌

등록|2008.10.20 13:55 수정|2008.10.20 21:53
대전시의 주요부서 여성공무원 비율이 전국 5대 광역시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20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한나라당 유정현(서울 중랑갑)의원은 "대전시의 공직분야 여성정책은 아직도 멀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 전체 공무원 수 대비 여성 직원 비율은 28.5%이지만,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8.2%에 불과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6급 이상도 13.6%에 불과하고, 특히 기획, 예산, 인사, 감사, 실국주무과 등 소위 주요부서의 여성공무원 현황은 전국 5대 광역시 중 기획 3위, 예산과 인사 분야 4위, 감사 및 실국 주무과 비율은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하면 대전은 5대 광역시 중 주요부서 여성공무원 비율은 최하위에 해당하며 이러한 결과는 여성공무원의 근무환경이나 여건을 위한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유 의원은 지적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