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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공용자전거' 시범 운영

등록|2008.10.21 19:43 수정|2008.10.27 10:07

▲ 대전시는 21일 오전 시청남문광장에서 '시민공용자전거 발대식'을 개최했다. ⓒ 대전시


대전시가 자전거 이용 천국도시로의 출발을 선포하고 시민공용자전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21일 오전 시청남문광장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홍성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등 300여명과 함께 '시민공용자전거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공용자전거 시범운영'은 21일부터 공공기관, 산업단지, 대학교 등에 290대의 시민공용자전거를 배치 운영하고, 이달 말까지 잔여분에 대한 자전거 배치를 완료하여 운영하게 된다.

시민공용자전거 시범운영은 1000대 규모로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유형은 시내주요지점에(노인회관, 편의점, 공영주차장, 주민 센터) 50개소의 자전거대여소를 설치하고, 시민공용자전거 350대를 배치하여 '필요한 곳에서 자전거를 대여 받아 목적지 가까운 대여소에 반납'하는 시민편의 위주로 운영된다.

두 번째 유형은 공공기관, 산업단지, 대학교에서 출․퇴근 또는 근거리 출장용 등 각각의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시민공용자전거 시범운영의 2가지 유형에 대해 이용횟수, 거리, 시간대, 연령 등 종합적인 이용 성향을 분석, 향후 무인대여시스템 도입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피드백 시스템을 완성하여 장기적으로는 2만대 규모의 공용자전거를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는 유인대여시스템 운영결과를 토대로 대전시에 맞는 무인대여시스템 정착모델 개발도 구상중이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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