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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청호에 살포시 내려 앉은 가을 풍광들

등록|2008.10.26 10:18 수정|2008.10.26 10:18

대청호 추소리2008년 10월 25일(토) 아침, 대전에서 옥천 방향 국도를 타고 가다 좌회전을 하면 풍광이 아름다운 '추소리'가 있다. 추소리 너머 아침 운무가 곱다. ⓒ 박병춘

대청호 물안개대청호 물안개가 햇살을 피해 종종걸음으로 달아나고 있다. ⓒ 박병춘


감나무감나무는 잎이 져야 익는다. 낙엽은 홍시를 위해 보살행을 하고 있을 것이다. ⓒ 박병춘


대청호 단풍추소리에 배를 뛰워 이평리로 향한다. 가을은 아주 더디게 대청호 산자락을 색칠하고 있다. ⓒ 박병춘


산 색이 다른 이유는 뭘까?같은 산이라 해도 색이 다르다. 가을이 산에 불공평한 걸까, 산이 가을을 거부하는 걸까? ⓒ 박병춘


초록 안에 노랑무슨 사연이 있을까? 서둘러 노란 옷을 입고 있는 나무도 있다. ⓒ 박병춘


억새조금 지나면 눈꽃 축제를 열며 부영할 것이다. ⓒ 박병춘


늦포도잘 익은 포도송이가 주인의 총애를 받으며 질기게 견디고 있다. ⓒ 박병춘


감나무시인 박성룡이 그랬다. "과목에 과일들이 무르익어 있는 사태처럼 나를 경악케 하는 것은 없다."라고. ⓒ 박병춘

대청호반에 가을이 오는 소리

ⓒ 박병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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