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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직불금' 수령 공무원 185명

자진신고 접수 결과, 부당수령 의심자 조사 착수

등록|2008.10.29 10:01 수정|2008.10.29 10:01
'쌀 직불금'을 받은 문경시 소속 공무원은 185명으로 이중 본인은 46명, 배우자 5명, 직계존비속은 1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까지 받은 자진신고 결과로 시 감사당국은 이를 토대로 즉시 부당 수령 의심 공무원들에 대한 실사를 벌일 계획이다.

시 당국은 직원들이 자진신고한 내용을 토대로 조사해 부당수령자로 의심되는 사람에게는 경작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소명기회를 주고 나서 추가 확인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확인 결과 '쌀 직불금 부당 신청, 수령 기준'에 어긋나게 직불금을 타낸 직원의 명단과 조사결과를 오는 31일까지 경북도에 보고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당하게 직불금을 받은 공무원에 대해서는 수령한 직불금을 전액 환수하게 되며 해당자를 징계한다.

또 자진신고 기간을 넘긴 뒤 직불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이 들통 난 공무원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이 내려지게 된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문경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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