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초 물개들 뒤에는 명조련사가 있었다
수영부 박우목 지도교사, 충남학생체전서 금메달 11개 싹쓸이 일궈
"평영 50m, 100m, 계영200m, 혼계영200m, 배영 50m, 100m, 자유형 200m, 400m, 800m에서 금메달 11개 획득."
충남 계룡시 용남초등학교 수영부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산에서 열린 제17회 충남학생체전서 올린 성적이다. 이외에도 동메달 5개를 더 추가해 수영종목에서만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용남초 수영부가 이같은 쾌거를 올린 데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도 있었지만, 이들의 뒤에서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며 묵묵히 지도해 온 명조련사가 있었다.
주인공은 용남초 박우목 교사.
35년간의 교직 생활을 오직 체육지도로만 헌신해 온 체육 교육계의 보물이다.
박 교사는 다른 교사들보다 이른 시간에 출근해 모든 선수들에게 기초 체력보강훈련을 지도하고 있으며, 방과 후 시간에는 효율적인 시간배분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수영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제17회 충남학생체전에서 11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한 용남초 수영부의 쾌거는 이같은 박교사의 지도력이 한껏 발휘된 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 2명의 4관왕을 배출시켰다는 점은 박교사의 선수보는 안목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지난 8월에 개최된 제28회 충남교육감배와 제30회 시군대항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고, 9월에 개최된 제57회 대한수영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비롯해, 종합 3위를 이끄는 등 박 교사의 지도력이 이미 인정된 바 있다.
수영지도 이외에 용남초 학교 체육 전체를 이끌고 있는 박 교사는 지난 9월 열린 2008충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창단 1년만에 우승을 차지해 명조련사로서의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명조련사 박우목 교사는 "오늘의 쾌거는 힘든 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아이들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그간의 공로를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후 "교직을 떠나는 날까지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꿈나무 육성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 계룡시 용남초등학교 수영부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산에서 열린 제17회 충남학생체전서 올린 성적이다. 이외에도 동메달 5개를 더 추가해 수영종목에서만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용남초 수영부가 이같은 쾌거를 올린 데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도 있었지만, 이들의 뒤에서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며 묵묵히 지도해 온 명조련사가 있었다.
▲ 교직을 떠나는 날까지...계룡시 용남초의 명조련사 박우목 교사. 박교사는 교직을 떠나는 날까지 꿈나무 육성을 통해 학교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용남초
주인공은 용남초 박우목 교사.
35년간의 교직 생활을 오직 체육지도로만 헌신해 온 체육 교육계의 보물이다.
박 교사는 다른 교사들보다 이른 시간에 출근해 모든 선수들에게 기초 체력보강훈련을 지도하고 있으며, 방과 후 시간에는 효율적인 시간배분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수영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 용남초 수영부미래의 수영꿈나무인 용남초 수영부와 박우목 교사(뒷줄 왼쪽)의 모습. 용남초 수영부는 제17회 충남학생체전서 11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 용남초
또한, 지난 8월에 개최된 제28회 충남교육감배와 제30회 시군대항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고, 9월에 개최된 제57회 대한수영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비롯해, 종합 3위를 이끄는 등 박 교사의 지도력이 이미 인정된 바 있다.
수영지도 이외에 용남초 학교 체육 전체를 이끌고 있는 박 교사는 지난 9월 열린 2008충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창단 1년만에 우승을 차지해 명조련사로서의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명조련사 박우목 교사는 "오늘의 쾌거는 힘든 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아이들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그간의 공로를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후 "교직을 떠나는 날까지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꿈나무 육성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