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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여명 사상... 성남 통근버스 추락 사고 현장

떨어진 잔해, 당시 참혹함 느껴져... 빙판길 운전 주의해야

등록|2008.11.21 17:08 수정|2008.11.21 17:08
21일 오전 7시경, 분당에서 수원으로 가던 한 통근버스가 성남 분당구 정자동 한국가스공사 앞 돌마교에서 난간을 뚫고 5미터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승용차와의 추돌을 피하려다 다리 위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는데요.

참혹한 사고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수습이 끝난 상황인데 떨어져 나간 난간이 하천 물에 그대로 떠 있는 것이 사고 당시의 참혹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가드레일이나 다리 난간을 뚫고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소식이 종종 들려오고 있는데요, 겨울철 다리 위는 비나 눈 온 후 결빙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운전이 필요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가드레일이나 다리 난간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도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뚫고 추락하지 않도록 튼튼하게 보강하는 쪽으로 말이지요.

▲ 1명의 사망자와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성남 분당 정자동 가스공사 앞 돌마교 통근버스 추락 사고 현장. ⓒ 윤태


▲ 버스와 함께 떨어져 내린 난간 잔해가 당시의 참혹함을 보여주고 있다 ⓒ 윤태


▲ 떨어져나간 난간 ⓒ 윤태


▲ 떨어져버린 버스 앞 유리창 ⓒ 윤태


▲ 사고 현장, ⓒ 윤태


▲ 겨울철 다리 위는 결빙돼 있는 곳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윤태


▲ 아래에서 올려다본 모습, ⓒ 윤태

덧붙이는 글 티스토리 블로그에 동시송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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