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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미국산 쇠고기 판매 재개

27일부터 자율적으로 판매키로

등록|2008.11.25 14:36 수정|2008.11.25 14:36

▲ 지난해 8월 한 대형마트 육류판매장에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 안내판이 들어섰다. ⓒ 오마이뉴스 선대식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들이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오는 27일부터 자율적으로 미국산 소고기를 판매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국내 소비위축과 서민들의 소비생활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서민들의 자유로운 구매 편의와 물가안정 차원에서 더 이상 저렴한 미국산 소고기 취급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산 소고기 수입업체들도 판매 문제로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있는 점도 한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고객들이 고객소리함 등을 통해 대형마트의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계속 요구했지만 아직 시장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그동안 판매시기를 미뤄 왔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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