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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이기는 '든든한' 해물요리 5가지

겨울이 든든해~ 든든해~

등록|2008.12.17 12:13 수정|2008.12.17 12:15
요레 날씨가 추울 땐 따끈한 국물요리~ 매콤한 얼큰요리~ 몸과 맘이 든든해지는 스테미너 요리가 생각나시죠^^?

얼마전 김장용 젓갈사러갔다가, 재워두면 한 달이 든든해지는 일용할 양식을 사러 소래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중하(1만원), 회(2만원-매운탕거리포함), 홍합(3천원), 쭈꾸미(5천원), 김장용새우(2만원), 암게(1만원), 제주은갈치(생물1만원) 요렇게 한 달분 7만8000원어치 장을 봐왔는데요~ 깨끗히 손질해서 2~4인분씩 냉동실에 얼려놓으면 각종 요리할 때 든든해지죠^^;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는 호박표 해물버섯전골, 얼큰한 해물매운탕, 초간단한 대하소금구이랑 쭈꾸미볶음, 그리고 묵은지갈치조림 '겨울을 이기는 든든한 해물요리5가지' 레시피 나갑니다요! 식사 전이신가요? 아님 방금 든든하게 식사하셨나요? 그래도 침 한 바가지쯤은 흘려주는 센쓰(못됐다.. ㅋㅋㅋ) 오늘도 몸과 마음이 후끈해지는 해피데이 보내십셔(^ㅇ^)/

▲ 든든해지는 겨울철요리① 버섯해물전골 ⓒ 호박



▲ ① 해물버섯전골 ㅇ 버섯은 겁나 가지런하게 놓구요^^ 가운데 중하/새우를 넣고 육수를 부어줍니다. 어느정도 바글바글 끓으면 고추/양파 넣고, 고춧가루 풀고 소금간만 합니다. ⓒ 호박


ㅇ 육수가 없다면 마늘, 후추가루, 파, 냉장고 뒤져 나오는 재료넣고 국물내시면 되구요~ 전골요리시 통마늘을 사용하시는게 깔끔해요^^

ㅇ 어느정도 먹고나면 칼국수면 넣고 해물칼국수 만들어먹으면 되구요~ 밥볶아 드셔도 환상적인 맛이죠^^ 버섯전골인 만큼 향긋한 버섯향과 해물맛만 살짝 나도록 하세요~

▲ ② 묵은지 갈치조림 감자나 무우를 바닥에 깔고 간장1 : 물2 분량으로 넣고 조립니다. 반쯤 익었을때 묵은지에 돌돌만 갈치를 넣고 그냥 푹 익혀주면 끝~ 김치가 맛있으면 다른양념 필요엄쓰~ 필요엄쓰~ 묵은지라면 더 맛있겠죠^^? ⓒ 호박


▲ ③ 매콤한 쭈꾸미볶음 낙지덮밥소스가 아니라면 고추장, 마늘, 후추가루, 야채적당히 넣고 쪼물쪼물 버무려주세요~ ⓒ 전외숙


ㅇ 쭈꾸미 손질은 밀가루로 구석구석 때꾸정물을 확 벗깁니다^^

▲ ④ 해물매운탕 무우는 나박썰어 냄비에 깔고요 다시마/멸치/파/마늘/명태/무우등 갖가지 재료로 우려놓은 육수 또는 쌀뜨물(맹물)에 된장1 : 고춧가루1을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매운탕엔 고추장보다 된장, 고춧가루가 더 개운해요) ⓒ 호박


▲ ④ 해물매운탕 - 무우가 반쯤 익었을때 회뜨고 남은 생선을 넣고 또한번 바글바글~ 준비한 해물을 차례대로 넣고 소금간하면 끝(후추가루로 매운맛을 더해주세요) ⓒ 호박


⑤ 대하소금구이
잘 눌지않는 후라이펜에 쿠킹호일깔고 그위에 굵은소금 뿌려 대하를 올려, 앞뒤로 살짝 익혀내면 끝^^v

▲ tip 쭈꾸미, 게, 홍합, 대하 손질하는 법 ⓒ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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