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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안은 망국적조약"

등록|2008.12.18 18:43 수정|2008.12.18 18:43

▲ 한나라 대전시당 앞 기자회견 ⓒ 심규상


8일 오후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외통위)를 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한미 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은 한미FTA 비준안 강행처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즉 관련단체의 오전의 우려와 요구가 불과 몇 시간후에 묵살한 것. 

한미 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한미FTA는 미국식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와 금융세계화정책을 이식하는 것"이라며 "농업과 제조업, 금융-서비스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온갖 독소 조항이 가득하다는 점에서 망국적 조약"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미FTA는 경제 파괴적 본질 때문에라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한미FTA국회 비준을 저지하기위하여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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