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는 26일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를 돕기 의한 성금 1억원을 생명나눔재단의 추천을 받은 환아들에게 지원했다. ⓒ 생명나눔재단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배응기)가 연말을 맞아 '희망'을 나눠주었다. 생명나눔재단(이사장 박정수)은 한국마사회 본부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아 소아암 등을 비롯한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10여명에게 나눠주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26일 오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새생명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면서 "소아암을 비롯한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10명을 추천하고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가 심의하여 10명의 아동들에게 500~2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마사회는 바이러스성림프종 앓는 이여준(김해․13세․남)군 2000만원, 크루존증후군 앓는 임재성(의령․12세)․재빈(10) 형제 1700만원, 진행성골화성섬유이형성증 앓는 박용주(마산․14세․남)군 500만원, 재생불량성빈혈 앓는 유상희(마산․17세․여)양 7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생명나눔재단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의 후원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던 10명의 환아들은 치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한국마사회의 적극적인 나눔의 실천은 환아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부로부터 기금을 지원 받은 김문영, 김영광, 박용주, 유상희, 서희진, 송성미, 이송희, 이여준, 임재빈, 임재성군. ⓒ 생명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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