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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보물을 경주남산에서 만나다

보물 제666호 석불좌상 복원 현장을 다나오다

등록|2008.12.29 16:55 수정|2008.12.29 16:55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가 2008년 12월 29일(월) 14:00 경주 남산 삼릉계 석불좌상(보물 제666호)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하고 그 모습을 현장에서 공개하여 현장을 찾았다.

얼굴(상호)과 광배를 복원

삼릉계 석불좌상은 8~9세기경에 만들어진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며 일제강점기인 1923년과 근년에 정확한 고증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엉성한 모습으로 복원되어 있었다.

일제 강점기 복원된 모습일제 강점기 복원된 모습 사진 (현장 안내문) ⓒ 김환대


최근 복원 하기전의 모습복원 작업 하기전의 모습 ⓒ 김환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07년 3월경 석불좌상이 위치한 주변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하여 불상이 원래 위치하였던 지점을 추정하고, 과학적 보존처리, 그리고 불교미술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수정비 안 마련, 불두(佛頭) 안면의 턱 부분 및 깨진 광배(光背)를 보수하여 공개 하게 되었다. 복원전과 복원후의 느낌은 역시나 달라 보였다.

복원되어 공개된 모습현장에서 복원되어 공개 하는 모습 ⓒ 김환대



복원된 광배불상 뒷면의 광배가 새로이 복원되었다. ⓒ 김환대


공개 하기전 모습현장 공개 직전의 모습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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