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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파업 중인 MBC아나운서들 한목소리로 "투쟁!"

'조중동 방송 안 돼! 재벌방송 안 돼!' 적힌 풍선 수백개 하늘로 날려

등록|2009.01.05 19:09 수정|2011.05.09 12:29
한나라당의 '언론장악 7대 악법'에 반대하며 파업 중인 MBC노조원들이 5일 오후 서울 남산 팔각정 앞에서 '조중동 방송 안 돼! 재벌방송 안 돼!'가 적힌 풍선을 날린 뒤 서울시내 곳곳으로 흩어져 전단지를 나눠주며 대국민 선전전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김완태, 박혜진, 박경추, 서현진, 이정민, 이주연, 최현정, 한준호 등 아나운서들은 행사를 마친 뒤 한자리에 모여 팔을 들고 '투쟁!'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그동안 파업 집회 때마다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아 온 여성 아나운서들도 이때만큼은 목도리를 풀고 얼굴을 내놓으며 밝은 표정으로 '투쟁!'을 외쳤다.

▲ 언론노조 파업투쟁에 동참하고 있는 김완태, 박혜진, 박경추, 전종환, 서현진, 이정민, 이주연, 최현정, 한준호 등 MBC아나운서들이 풍선날리기 행사에 참석한 뒤 '투쟁!'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우성


▲ 박혜진 아나운서가 동료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우성


▲ 풍선날리기 행사에 참석했던 아나운서들이 '투쟁!'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우성


▲ 이주연, 이정민 아나운서가 동료들과 함께 서울 남산 팔각정앞에서 '조중동 방송 안돼! 재벌방송 안돼!'가 적힌 풍선을 날리기 위해 올라가고 있다. ⓒ 권우성


▲ MBC노조 박성제 위원장(가운데)과 노조원들이 팔각정앞에서 '조중동 방송 안돼! 재벌방송 안돼!'가 적힌 풍선을 날리기 위해 올라가고 있다. ⓒ 권우성


▲ MBC노조원들이 풍선을 날리기 전 함성을 지르고 있다. ⓒ 권우성


▲ MBC노조원들이 5일 오후 서울 남산 팔각정앞에서 '조중동 방송 안돼! 재벌방송 안돼!'가 적힌 풍선을 날리고 있다. ⓒ 권우성


▲ MBC노조원들이 남산 팔각정앞에 집결할 시간이 임박하자 경찰 수백명이 팔각정앞으로 모여들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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