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과 일출 그리고 그 사이
[동영상] 2008년 마지막 해넘이, 2009년 첫 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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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몰에서부터 일출까지2008년 일몰, 2009년 일출 그리고 제야의 종소리. ⓒ 임윤수
가는 해라고 야박하게 홀로 보낼 수 없어 배웅 나갔고, 찾아오는 해 기쁘게 맞아들이기 위해 마중을 나갔습니다. 일몰과 일출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을까가 궁금해 밤새도록 지켜봤습니다.
그제와 어제도 떴고, 내일과 모레도 솟아오를 태양이지만 한 해를 매듭짓는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첫날에 뜨는 해이기에 가슴에 담으며, 지나간 해는 겸손한 마음으로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는 희망찬 마음으로 설계해 보았습니다.
2008년의 마지막 해는 그렇게 넘어갔고, 2009년의 첫날을 밝힌 태양은 이렇게 솟았습니다.
덧붙이는 글
동영상의 BGM으로 삽입된 음악은 한태수의 '산사의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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