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사진] '세록스' 트럭 넘어져 승용차 2대 불타

8일 새벽 6시 15분경 마산 석전사거리 도로 ... 건물 벽면까지 그을려, 방제작업 벌여

등록|2009.01.08 09:58 수정|2009.01.08 09:59

▲ 8일 새벽 마산 석전사거리 도로에서 유사석유를 싣고 가던 트럭이 넘어져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윤성효



▲ 8일 새벽 마산 석전사거리 도로에서 유사석유를 싣고 가던 트럭이 넘어져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윤성효



유사석유인 '세록스'를 싣고 가던 트럭이 좌회전 중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을 피하려다 넘어져 불이나 옆에 있던 2대의 차량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새벽 6시 15분경 경남 마산시 석전동 극동가스 앞 석전사거리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세록스를 싣고 가던 2.5톤 차량이 마산역에서 마산공설운동장 방향으로 황색신호 중 좌회전하다 반대 차선에서 직진하던 차량을 피하려다 넘어졌다.

이 사고로 유사석유가 바닥에 쏟아져 불이 났으며, 도로에 주차해 놓았던 택시와 아반테 승용차에 불이 붙어 일부 전소되었다. 또 이 사고로 도로 옆 건물 벽면이 검게 그을렸으며, 상수도관이 터지기도 했다. 트럭 운전자가 가벼운 화상을 입었으며, 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이후 김무철 마산시 부시장과 관계 직원들이 현장에 나와 흡착제를 통해 하수도관에 흘러 들어가는 유사석유를 방제하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 사고로 석전사거리 일대 도로가 출근 시간에 한동안 정체를 빚기도 했다.

▲ 8일 새벽 마산 석전사거리 도로에서 유사석유를 싣고 가던 트럭이 넘어져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도로 옆 건물 벽면이 검게 탄 모습. ⓒ 윤성효


▲ 8일 새벽 마산 석전사거리 도로에서 유사석유를 싣고 가던 트럭이 넘어져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세록스를 담았던 통이 도로에 흩어져 있는 모습. ⓒ 윤성효


▲ 8일 새벽 마산 석전사거리 도로에서 유사석유를 싣고 가던 트럭이 넘어져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상수도관이 파열되어 물이 흘러나오는 모습. ⓒ 윤성효


▲ 8일 새벽 마산 석전사거리 도로에서 유사석유를 싣고 가던 트럭이 넘어져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윤성효


▲ 8일 새벽 마산 석전사거리 도로에서 유사석유를 싣고 가던 트럭이 넘어져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마산시청 관계자들이 흡착제를 통해 유사석유 방제작업을 벌이는 모습. ⓒ 윤성효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