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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창원한마음병원, 보육장애시설 가족 초청 행사 열어

등록|2009.01.11 20:30 수정|2009.01.11 20:30

▲ 한국국제대와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10일 보육.장애시설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 ⓒ 한국국제대



“시설아동에게도 새해의 꿈과 희망을 그리게 하고, 문화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력 향상과 건전한 성장에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한국국제대(총장 고영진)와 창원한마음병원(원장 하충식)은 겨울방학과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 보육․장애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초・중・고생 308명을 초청해 영화관람과 뷔페체험, 초청강연회 등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해 설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창원과 마산, 밀양, 양산 등 경남도내 11개 시설 아동 308명을 초청된 이번 행사는 창원 롯데백화점 내 롯데시네마에서 '과속스캔들', '마다가스카 2', '볼트', '트랜스포터 3' 등의 영화관람을 하고, 인근 뷔페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뷔페체험을 했다.

특히 영화관람 후에는 창원한마음병원 직원 자녀로서 사법고시에 합격한 김정기씨(고려대 법학과 4년)를 초청해 '미래에 대한 조언'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개최해 꿈과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하충식 한국국제대 이사장 겸 창원한마음병원 원장은 "방학동안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여러 가지 문화를 체험하고, 귀감이 되는 선배의 조언을 듣고 미래에 훌륭한 사람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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