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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역세권 개발의 중심지에 서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예산 확보

등록|2009.01.23 11:08 수정|2009.01.23 11:08
위례신도시와 거여ㆍ마천 뉴타운 개발 접점에 위치하고 있는 거여역(지하철 5호선) 주변이 내년부터 개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송파구는 내년 예산에 ‘거여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재정비용역’이란 신규 사업으로 3억 5100만원을 책정해 송파구의회에 상정했다. 상임위인 송파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에서는 5000만원을 증액, 현재까지 4억 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 주변을 낙후된 지역이 아닌 활기가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의회와 구청이 발 벗고 나선 것.

내년에 이뤄질 거여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은 1998년 건축법에 의해 도시설계로 수립된 거여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위한 용역으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교통영향평가, 사전환경성 검토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역도 종전 55,500㎡에서 107,400㎡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사업은 거여ㆍ마천 뉴타운, 위례신도시, 마천국민임대주택단지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진행으로 개발수요가 높아진 거여역세권에 위치한 거여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재정비해 변화된 주변 환경 및 법령 체계에 부합되는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파구의회 김철한 의원은 “위례신도시와 거여ㆍ마천 뉴타운 사업으로 인해 거여역 일대는 낙후된 지역으로 남을 우려가 커 지속적으로 거여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실시할 것을 구청측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에 포함된 거여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은 거여역을 개발의 중심권으로 육성하려는 것과 함께 위례신도시와 거여ㆍ마천 뉴타운의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구역면적은 향후 개발 수요에 따라 더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갈 거여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은 1월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시행방침 및 용역심사, 2월에 재정비 용역발주를 거쳐 내년 12월에 재정비 용역 준공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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