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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 진실을 알리는 시민들

서울·용산역에서 알리는 움직임들이 있어

등록|2009.01.28 09:48 수정|2009.01.28 09:48
1차 범국민 추모대회가 있은 직후 24일 서울역.

추모대회가 있은 그 다음날에도 시민들의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움직임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추운 바람이 매섭게 부는 날이지만, 그곳에서 진실을 알리는 시민들이 신문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실을알리는시민진실을알리는시민 측에서 신문을 준비하며 나누어 주고 있다. ⓒ 서유석



진실을 알리는 시민 측 에서는 "편파, 왜곡보도하는 언론을 반대하고 공정한 보도를 하는 언론을 수호하며 진실을 알리는 캠페인"이라 면서 각 지역에서 혹은 단체에서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였으며(전국적으로 40개 단체) 전국각지에서 매일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곳곳에서는 신문을 정리하는 이, 나누어 주는 이 등 서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알리는 움직임은 용산역에서도 있었다. 27일 오후 용산역 앞에서도 이번 사건을 알리는 전당지를 배포하였다.

전단지를 보는 시민한 시민이 용산역 앞에서 배포하는 전단지를 보고있다. ⓒ 서유석


배포를 하던 도중 토지 소유사 측에서 제지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형평성에 어긋난다" 며 일부 시민들은 항의를 하기도 하였다.

설 연휴를 반납하면서도 진실을 알리기 위한 시민들의 분주하고 가열찬 모습에 한 시민은 "사람의 자유는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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