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평] 용산참사, 결코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검멍흰멍 세상보기 -13]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고 배려하는 근본 처방 있어야 한다
▲ 사회적 약자인 재개발 사업장의 세입자문제로 빚어진 용산 참사가 큰 파장을 일으키며 정치,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용산 참사는 결코 단순하게 한 사건으로만 바라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는 시각에서 검먼흰멍이 짚어보았습니다. ⓒ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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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독일의 철학자 허버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 1898~1979)는 이런 사람들을 ‘일차원적 인간’이라 정의했습니다. 이들은 돈 이외의 어떤 사회적 가치도 고려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인 절대빈곤층이나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음으로서 사회적인 분노의 대상이 되고, 사회불안의 요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