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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독도위해 경상북도와 손잡다

반크, 경상북도 공동으로 ‘독도사관학교’ 양성

등록|2009.02.03 11:21 수정|2009.02.03 11:21

독도사관학교 양해각서의 자리독도의 청소년사관학교를 운영을 위해 반크 박기태 단장과 김관용 도지사가 함께 자리를 했다. ⓒ 김용한


사이버 민간외교사절단으로 불리고 있는 반크(VANK. 단장 박기태)와 경상북도가 2일 도청 제1 회의실에서 ‘독도사관학교’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독도교육 뿐만 아니라 독도(동해) 및 경북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영토수호(독도)의 최전선이다”고 강조하면서 “온라인. 오프라인쪽에서도 체계적인 노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태 단장도 “그 동안 독도에 대한 제대로 된 콘텐츠가 없었는데 앞으로의 10년간 독도를 제대로 심어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하였다.

또 그는 “젊은 청소년들이 함께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들이 잘 양성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독도청소년사관학교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나누는 광경반크 박기태 단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독도청소년사관학교 개설을 위한 공동운영에 합의한 양해각서를 서로 교환하고 있는 광경. ⓒ 김용한




양해각서에 담은 <청소년 독도사관학교> 운영의 주요 내용으로는 온. 오프라인을 통한 사관학교의 공동 운영 및 지속관리, 독도캠프 운영, 학습자 참여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운영(교육단체와 연계한 특별활동, UCC공모 등) 활용, 온라인 교육교재 개발 및 홍보물 공동제작. 배포를 통해 독도 및 경북관광에 주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박기태 단장은 실무자들과의 협의회 자리에서 “독도사관학교가 운영되면 먼저 경북문화에도 신경을 쓰면서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크는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는데 온라인(www.prkorea.com)은 물론이고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넓혀 세계 속에 한국의 이미지를 알려내는데 주력하고 있는 자발적인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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