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김석기 경찰총장 내정을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시민,종교, 대학생 단체들의 반발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운영위원 서경순씨는 "파면될 때까지 서명운동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명박에게 충성을 보이려다가 하루 만에 6명을 죽인 김석기는 처벌되어야 한다"고 한국대학생연합의 김가람씨는 목소리를 높였다.
광화문 일대에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력이 배치되었지만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