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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체험하고 소원도 빌어요

등록|2009.02.06 15:07 수정|2009.02.06 15:07

▲ 연날리기 대회에 출전한 연 ⓒ 이경모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와 연날리기를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도 하고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

2월 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동 쌍암공원과 응암공원에 가면 된다.

첨단청년회가 주최한 ‘제6회 첨단가족 연날리기 대회’는 쌍암공원에서 낮 12시부터, 광산구청이 주최한 ‘제11회 정월대보름맞이민속축제’는 응암공원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다.

연날리기 대회는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며 대회 대상에는 컴퓨터를 부상으로 시상하며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도 부상으로 디지털 카메라 등을 시상한다.

▲ 닭잡기에 참여한 어린이들 ⓒ 이경모



연날리기대회에는 식전 식후 행사도 있다.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는 해동검도 승마 및 활쏘기 시범과 에어로빅 팝핀 벨리 스포츠 째즈 댄스, 민속춤 살풀이 화선무 공연이 펼쳐진다.

▲ 팽이치기 시범을 보이고 있는 엄마 ⓒ 이경모



이밖에도 연만들기 교실, 풍선교실, 센츄리 메직월드,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와 닭잡기, 백일장,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 타오르고 있는 달집 위로 보름달이 보인다 ⓒ 이경모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되는 정월대보름맞이민속축제는 길놀이, 할아버지 할머니 당산제와 호남우도농악, 국악한마당, 주민줄다리기, 현대와 고전의 만남 공연이 있다.

이날 행사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보름달이 떠오르는 20시 50분에 진행된다.

달집에 축원문을 붙여 달집이 태워질 때 소원을 빌기도 한다. 달집은 대나무로 만든 기둥에 짚이나 솔가지  나무 따위를 덮어 만든 집이다.

문의 ; 제6회 첨단가족 연날리기 대회    062-972-0047
       제11회 정월대보름맞이민속축제  062-973-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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