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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시 테러 주의 요망

등록|2009.02.25 09:13 수정|2009.02.25 09:14

후세인 모스크 광장 주변카이로 후세인 모스크 광장 앞 칸 칼릴리 전통시장 입구 ⓒ 이경수



금년 2월 22일(일) 18:50경에 카이로 칸 칼릴리 전통 시장 인근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 지역은 이슬람 사원이 밀집된 장소로 후세인 모스크, 알 아자르 모스크와 종합 대학, 그리고 100년이 넘는 전통 시장이 밀집된 장소로 종교와 전통이 살아 있는 곳이다.

금번에 발생한 테러는 지난 주 시작된 시아파의 무리드 순례일정과 겹쳐서 일어났기 때문에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였다.

이집트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발표한 지금까지 일어난 테러는 다음과 같다. 

2004.10.7 타바 폭탄테러, 2005.4.7 카이로 칸 칼릴리 자폭 테러, 2005.4.30 카이로 국립박물관 인근 광장 자폭 테러, 2005.7.23 샴엘세이크 연쇄폭탄 테러, 2006.4.24 다합 연쇄폭탄 테러, 2006.4.26 시나이반도 북부 알 고라 및 세이크 조아이드 자폭테러. 

카이로 한국 대사관에서는 최근 수 년간 발생한 이집트의 폭탄 테러는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곳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인접한 시기와 인접한 장소에서 다시 발생한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cdntv.co.kr 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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