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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최우수 의원연구단체는?

사회안전망포럼-국민건강복지포럼 선정... 내일 오전 시상식

등록|2009.03.10 17:08 수정|2009.03.10 17:23
국회는 2008년도 최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에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포럼'과 '국회국민건강복지포럼'을 선정했다.

임태희 한나라당 의원과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이끌고 있는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포럼'은 2007년도에도 최우수 연구단체에 선정된 바 있다. 국회국민건강복지포럼은 전현희·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연구단체다.

이와 함께 우수 연구단체에는 위기관리포럼(공성진), 미래한국헌법연구회(이주영), 선진정치경제포럼(나성린·배은희), 바다와 경제국회포럼(박상은·강창일), 미래과학기술·방송통신포럼(박영아·이용경),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이인기·김영진·강기갑), 국회보건의료포럼(원희목), 민생정치연구회(신상진·이화수),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이성헌)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우수 연구단체에 선정된 11곳 중 반 이상이 한나라당 의원에 의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위원장 강명세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가 각 연구단체에서 제출한 정책연구보고서 등 활동결과보고서를 평가하고, 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문희상 국회부의장)에서 수상단체를 최종 확정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지원사업은 정책개발과 입법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94년부터 시작됐다. 처음 18개에 불과했던 연구단체는 현재 55개로 늘어났다. 2008년도에는 정책연구보고서 96건, 법안 제정·개정 696건, 세미나·공청회 175회, 간담회 등 362회, 조사활동 38회 등의 실적을 남겼다.

시상식은 내일 1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식당 별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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