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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항에 들어온 미 핵추진항모

등록|2009.03.11 19:13 수정|2009.03.11 19:13

▲ 미국 제3함대 소속 핵추진 항모 ‘존 스테니스’호가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11일 입항했다. ⓒ 해군작전사령부


미국 제3함대 소속 핵추진 항모인 9만6000톤급 '존 스테니스'호가 부산항에 입항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존 스테니스'호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와 독수리(Foal Eagle) 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11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존 스테니스'호는 1995년 취역했다. 이 항공모함의 규모는 어마하다. 갑판 길이 332.8m, 폭 78m이며, 돛대까지 높이는 80여m로 20층 빌딩과 맞먹는다. 비행갑판은 1만8211㎡로 축구장 3배 크기다.

비행갑판에는 F/A-18E/F 슈퍼호넷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E-2C 호크아이 2000, 전자전기 EA-6B 프라울러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하고 있다.

'존 스테니스'호는 2000년 1월 한국을 처음 방문해 한국해군과 연합훈련을 벌였으며, 이번이 두 번째 입항이다. 11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서는 한국 해군이 환영행사를 열기도 했다.

▲ 존 스테니스호 입항 환영 행사. ⓒ 해군작전사령부


▲ 존 스테니스호 입항 환영 행사. ⓒ 해군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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