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교각'의 변신은 무죄!

칙칙하고 음침한 공간 벗어나 꽃무늬 벽화로 단장

등록|2009.03.16 18:34 수정|2009.03.16 18:34

교각 벽화칙칙했던 교각이 화사하게 단장했다. ⓒ 문경숙



교각벽화의 모습교각에 그려진 벽화로 인해 주변환경까지 환해 졌다. ⓒ 문경숙



다리 밑이 음침하고 수상쩍다고? 천만의 말씀! 곳곳에서 봄맞이가 한창이다. 도로 곳곳에 꽃이 심겨지는가 하면 그동안 칙칙했던 교각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도심 대부분의 고가도로 밑은 주차장 내지 노점상들의 전유물이다시피 했다. 지저분한 쓰레기와 덩치 큰 폐기물이 흉하게 방치되는 공간이기도 했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맞아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고가도로의 교각에 꽃무늬 벽화가 그려졌다. 인천 남동구에서는 인천대공원으로 진입하는 장수고가교의 벽화를 시작으로 남동고가교, 간석5거리 고가교 등 동화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벽화를 그려 넣기로 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인천시인터넷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