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내달 28일 개막
5월 3일까지 곡교천 둔치 등 아산시 일원서
▲ 지난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 이순신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인원 총감독. ⓒ 박성규
충남 아산 최대 지역축제인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다음달 2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48회째를 맞는 올해 이순신축제는 오는 5월 3일까지 6일간 현충사, 곡교천 둔치, 온양온천역 광장 등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예산은 14억 6000만 원이 투입되며, '이순신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슬로건은 '희망을 지휘하라! 이순신처럼'이다.
올 이순신축제는 그동안 도출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감독제'를 시행, 프로그램별로 감독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축제를 개선·보완하는 한편,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것이다.
▲ 이인원 총감독. ⓒ 박성규
아울러 "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축제가 끝난 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감독은 올 이순신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내용을 개편을 새롭게 시도하는 주제전시관과 1박2일간 진행되는 병영체험캠프를 들었다.
이와 함께 주제공연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용마의 전설'과 연극 '이순신', 소리극 '이순신전'도 볼거리임을 강조했다. 이 총감독은 이들 프로그램이 이순신 장군의 영웅성과 일대기를 무대 공연물 시리즈로 기획해 국난극복을 위한 애국애족 정신을 얘기하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처음 열리는 빛, 소리, 특수효과를 활용한 공연인 멀티미디어쇼와 제1회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 시연 및 대회, 설치미술 및 구국 깃발전, 유등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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