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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관의 노래와 이야기 '춤추는 평화, 엄마나라 이야기'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주최, '춤추는 평화' 4월3일부터 5일까지 공연

등록|2009.04.04 16:00 수정|2009.04.04 16:00


▲ '춤추는 평화, 엄마나라 이야기'에서 흑인영가 '쿰바야' 공연. ⓒ 임순혜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홍순관의 노래와 이야기 '춤추는 평화, 엄마나라 이야기' 공연이 4월3일 오후 7시30분, 대학로에 있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렸다.

홍순관의 '춤추는 평화'는 2005년 1월17일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기념일에 그의 고향 애틀란타에서 상징적으로 시작됐다. 2009년 3월까지 75회 공연을 마쳤으며, 한국을 비롯, 미국, 중국, 뉴질랜드, 일본 등에서 공연, 모은 돈을 평화박물관 건립에 전달하고 있다.

홍순관의 '춤추는 평화'는 한국뿐 아니라 외국에서의 동포사회와 주류사회를 잇는 공연으로 지구촌 모두의 연대와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며, 세계 각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함께 일구어야 할 평화'에 대한 프로포즈를 하고 있다.

홍순관의 '춤추는 평화'는 동화로 꾸며진 영상, 노래와 이야기로 진행되며 연주인과 함께초청하는 공연은 10여명의 퓨전 국악팀이 함께 하며, 관객에 따라 무대와 공연 형식에 변화를 준다. 이번 공연은 76회 공연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엄마나라 이야기'로 진행되며, 4월5일까지 공연된다.

홍순관은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86년부터 무용무대미술과 기획,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출하고 출연했으며,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으로 5년째 평화박물관건립모금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홍순관의 노래와 이야기 '춤추는 평화, 엄마나라 이야기'의 아름다운 공연 장면들이다.

▲ 베트남의 부티 비에타 홍과 연주하는 홍순관. ⓒ 임순혜




▲ 베트남 동화 '별나무'를 부티 비에타 홍의 연주에 맞춰구연하고 있다. ⓒ 임순혜



▲ 베트남 동화 '별나무' 구연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부티 부에타 홍의 연주. ⓒ 임순혜


▲ '깊은 인생'을 열창하는 홍순관. ⓒ 임순혜



▲ 김종구의 목각인형, 마리오네트 배경에 맞추어 노래하는 홍순관. ⓒ 임순혜



▲ 열창하는 초대가수 안치환. 4월4일에는 윤도현이 초청된다. ⓒ 임순혜



▲ 해금과 비올라 피아노 삼중주. ⓒ 임순혜



▲ 마지막 공연, 엘리스워커의 시에 류형선이 작곡한 '또 다른 숲을 시작하세요' 공연. ⓒ 임순혜



▲ '춤추는 평화, 엄마나라 이야기'공연을 끝난 후 펜들에게 사인하는 홍순관.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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