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뜨거운 빛살과
소낙비 내릴때
그 진가가 보였지요
우산처럼...
가득찬 나를
내려놓은 빈 의자에
지친 마음들 절로 오고 가고
슬픔은 잠시
기쁨은 오래 머물겠지요
우산처럼
서로의 비를 막아주고
서로가 빈 의자가 되어
기쁨을 주고 받기를...
뜨거운 빛살과
소낙비 내릴때
그 진가가 보였지요
우산처럼...
가득찬 나를
내려놓은 빈 의자에
지친 마음들 절로 오고 가고
슬픔은 잠시
기쁨은 오래 머물겠지요
서로의 비를 막아주고
서로가 빈 의자가 되어
기쁨을 주고 받기를...
▲ 우산과 의자 비 올때 정말 필요한 인연의 마음, 그리고 나는 일단 내려놓는 배려심을 키우고 싶습니다. ⓒ 이영미
덧붙이는 글
서예는 문자를 지필묵으로 표현하는 예술이지만, 마음을 먹그림으로 풀어내는 심화도 포함됩니다. 가득 찬 나로 인해 슬플때 빈 의자를 닮고 싶은 마음과, 어려운 인연에 가끔 냉정해지는 자신을 반성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과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