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
노사민정 부문별 대표 21명 위촉장 수여
▲ 충남도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 부문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충청남도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문'을 채택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충청남도(지사 이완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 대화와 협력을 통한 경제살리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 근로자 대표 5명, 사용자 대표 5명, 민간인 7명, 공무원 4명 등 모두 21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각 부문별 대표들은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충청남도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문'을 채택하고, 앞으로 이를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14일 오전 충남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사민정 협의회' 장면. ⓒ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들은 대타협선언문을 통해 ▲근로자 모두는 파업을 자제하고 자발적인 임금동결과 절감 등을 통하여 고통분담에 동참하며 ▲경영자 모두는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일자리 유지 및 고용확대를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살리기에 적극 노력하며 ▲도민 모두는 사회 통합에 앞장서면서 일자리 나누기를 적극 지지․응원하고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이 사회 각계각층에 확산되도록 협력한다.
또한 ▲충남도는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정망 확충과 지역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대전지방노동청은 적극적인 고용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노사문화의 선진화와 사업장 및 지역의 노사협력 확산을 지원한다고 결의했다.
한편, 충남도 내 노사분규 발생 건수가 지난 3월말 기준 1건으로, 지난 해 3건에 비해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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